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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6월의 마지막 날에는-

puresmile 2018. 7. 1. 04:42


오랜만에 평택집에 갔다!

엄마가 맛있는 토마토쥬스를 해준다고 해서 잔뜩 기대했다.

잔도 아주 귀엽게 맥주잔에 주셔서 사진도 찍고!

근데 맛이....?

?????????????????????????????


알고보니 생수가 없어서 보리차를 넣고 만들어봤다는 것이였다..........

엄마 앞으로는 보리차로 절대 토마토쥬스 만들지망......................................ㅎ






아빠랑 얘기하다가,

요즘 내가 회사에서 밤만쥬를 자주 주문해서 먹는다고 말했다.

니나랑 같이 50개짜리 공구해서 아침대용으로 먹는다고. 아주 맛있다고. ㅋㅋ

벌써 3번째 시켜서 먹고 있다고 말했다.

아빠는 만쥬에 방부제 많이 들어있지 않냐며, 

그리고 이름없는 회사에서 만든 것도 많다면서 몸에 해롭지 않냐고 하길래,

내가 먹는건 그나마 삼립이라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낮잠을 자고, 

엄마아빠랑 외할머니는 다같이 장보러 마트에 갔다 오셨는데,

글쎄, 자다 일어나보니깐 아빠가 내 선물이라며 만주를 !!!!!!!!!!!!!!!!!!!!!!!!!!!!!!!!!!!!!!!!1

아까 내가 삼립꺼 먹는다니깐 이거 사오셨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빠. ^3^







원래 하루 더 자고 일요일에 서울 올라가려다가 뉴스에서 하도 물폭탄이 곧 떨어질꺼라고 해서

무서워서 빨리 서울로 올라왔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짐을 바리바리 들고 전철타는건 너무 고역이다 ㅠ.ㅠ

그리고 내가 아끼는 힐 신었는뎅 빗 속에 신다가 잔뜩 젖는게 싫어서. ㅎㅎㅋㅋ

외할머니도 같이 전철타러 나왔당.




근데 할머니 양말을 내가 지금 처음 봤는데

왜이렇게 귀여운 걸 신고 계신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할머니 귀엽다.

귀여운것 투성이




집에 도착했는데, 저녁에 먹은 (아빠가 맛있게 해준)닭도리탕이 조금 짰는지,

너무 목이 말라서,

저번주에 하이파이브커피웍스에서 사다둔 말차랑,

엄마가 싸준 자두를 같이 먹었다.

자두 아까 엄마랑 외할머니가 얘기한거 들었을 땐 비싸다고 했는뎅 ㅠ_ㅠ

엄마가 막 싸준다길래 내가 딱 네 개만 가져왔당.

말차 맛있다아아아아아아



이제 7월이다.

왜 올해는 은근 더 빨리 가는 느낌이지?

기분탓인가?


2018년 남은 반년도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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