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그때

235.눈치

puresmile 2018. 7. 8. 22:34

*눈치

1.
남이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남의 눈치도 안보고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나,
몰래 남의 SNS를 뒤져보고는, 다른 사람한테 내 얘기를 다 아는 척 말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위치도 모른 채 이 사람, 저 사람 눈치보며 갈피를 못잡는 사람이나.
누가 더 이상한 사람인지 모르겠다. 경중을 따질 수 없다. 그냥 다 이상해.

2.
시간의 흐름대로 눈치보는 대상이 달라지기 마련이고.
그러다 눈치보지 말고 내 소신껏 살자고 수도 없이 다짐하고.

3.
언어를 잘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생기고, 할 말이 많아진다.
그러면 언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또 사용하고.
내일도 어떤 주제든간에 꼭 열심히 말하자.
사실 남의 눈치를 보느냐고 퍼즈가 걸린게 아니라,
내가 어떤 말을 할 지 머리속으로 생각하느냐고 퍼즈가 걸린 것이지.

4.
연락을 할까말까, 눈치만 보다가
그냥 잠이 든 지 여러 밤.

-Hee



---------------------------------------------------------------------------------------

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brunch.co.kr/@doranproject

http://doranproject.tumblr.com/

'그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8.07.25
  (0) 2018.07.21
아,  (0) 2018.07.08
두 번째 방법  (0) 2018.06.18
10km마니아  (0) 2018.06.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