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아니다. 12시가 지났으니 오늘이지.
오늘 새벽 3시 반 정도에 잠이 들었다.
전기장판을 미리 켜 놓고, 침대에 깔고 덮는 이불이 극세사였는데도 불구하고,
또 수면양말을 신었는데도 불구하고 발이 시렵다는 느낌이 자기전 마지막 든 느낌.
악몽을 꾸었다.
지금와서 보면 제대로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냥 사람한테 시달리는 그런 내용의 악몽이였던거 같다.
그래서 5시 좀 넘어서 잠에서 깼다.
흐.
그리고 다시 잠을 청했다.
또 악몽을 꾸었다.
이번에는 내가 어떤 민간 작전팀이였다.
우리 팀이 시내버스를 탈취해 어떤 지역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 지역이 전쟁이 났다. 하늘에서 전투기가 폭격을 해대고,
군인들이 총을 쏘고.
버스 안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결국 버스에서 어떤 두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뛰어내리는 꿈.
물론 사람들의 얼굴이나 이름은 기억조차 나지 않았다.
아무튼 뒤숭숭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