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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엥?

puresmile 2013. 4. 30. 00:46


주말 여행 중 속초해수욕장의 바람이 조금 쎄게 느껴진다 했더니,

코감기에 걸렸는데, 그것도 한쪽만!

두개의 콧구멍 중에 한쪽에서만 콧물이 질질. 코도 막히고.

이건 뭐죠..

암튼 오늘은 전기장판을 좀 더 세게 틀고 자야겠다.

지금 상황에 몸이 아픈건 절대 안되니까.


간만에 짙은 백야를 듣고 있다.

이렇게 좋은 노래는 질릴까봐 아끼고 아껴서 듣는 중인데,

아직까진 언제 들어도 정말로 좋다.

짙은 곁에랑 백야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그 중 백야를 조금 더 좋아한다.

피아노 버전까지 있는데, 그것조차 좋다.


머리 염색을 할까 생각중인데,

아직까지 검정색으로 염색한 게 남아있을 까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예전에 검정색으로 완전 까맣게 염색한 뒤, 다시 밝은 갈색으로 염색을 했는데,

검정색 염색물이 아직 안빠져서 얼룩덜룩 염색된 기억이 있어서..

한두달 더 지나고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그동안 미용실을 두어번정도는 갈테니, 아마 다 잘라져 있겠지!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고 물 한잔을 가득 따라서 책상앞에 앉았다.

갈증을 해소하며 동아 DBR May 2013 no.128호를 읽었는데,

이번 껀 정말 주옥같다.

괜찮은 내용들이 잔뜩.

배울 내용들이 잔뜩.

스크랩할 내용들이 잔뜩.

브랜딩에서부터 조직전략까지-

읽고 또 읽고 또 읽어봐야겠다.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12시가 훌쩍 넘었다.

으 하루가 너무 짧은거 같다.

길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체력도 완전 늘어났으면 좋겠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

천하무적.










여긴 속초해수욕장. 해가 어둑어둑 해질 때쯤에 찰칵.


속초해수욕장에는 4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하지만 나는 사람 많은 해수욕장보다, 사람 없는 해수욕장이 훨씬 좋다.

숙소 바로 앞에 있던 낙산 해수욕장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정말 좋았다.

여름이든 언제든 해수욕장으로 떠날때,

사람이 없는 해수욕장을 골라서 떠나야지.



아, 맞다. 그러고보니 여기보다 사람이 없는 곳이 있었다.

하조대라고, 4월 말이라 그런지, 정말 조용하고 인적 드문 곳.





멀리 할아버지 한분과 강아지 세마리가 뛰어다니고 있었다.

한낮이여서 바닷물도 완전 파랗고, 경치도 좋았다.



좋은 곳이 정말 많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더 많은 곳을 가보고,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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