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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20.바람

puresmile 2014. 6. 15. 23:43

 


*바람


'Love Is Weaken When It Comes Out Of Mouth - Low-End Project'


햇빛이 쨍쨍 비추고,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일요일 오전에 들으면 좋은 노래.

커피프린스1호점에도 나온 곡인데, 이 드라마를 엄청 재밌게 봤으면서도

막상 이 노래는 뒤늦게 알았다. 좋은 드라마에 좋은 곡을 썼구나, 하는 느낌.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바다여행 - 티어라이너’라는 곡이 커피프린스1호점 OST 중에 하나였는데,

로우엔드 프로젝트 두 명의 멤버 중에 한명이 티어라이너였다. 바다여행도 무지무지 좋은데.



'보고 싶어서, 안고 싶어서, 만지고 싶어서 - Low-End Project'


바람 한 줄기가 반가운 후덥지근한 여름 밤, 

조용한 공원 정자에 앉아, 공원 밖을 지나가는 많고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들으면 좋은 노래.

역시 로우엔드프로젝트의 노래다. 

로우엔드프로젝트는 이름처럼 프로젝트로 결성 된 그룹이라서 총 4곡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4곡이 전~부 다 좋다는 사실.



'바람이 분다 - 이소라'


2011년 여름과 가을 사이의 어느날 밤. 통화 중에 흘러나온 곡.

그것도 MP3파일도 아닌. 실시간으로 피아노 연주를 한 ‘바람이 분다’.

이렇게 피아노로 직접 친 건 처음 들었다. 처음에 그 반주 부분이 정말 엄청나게 좋았다.

(물론 음성은 없었지만.. 후후) 

더욱이 좋은건, 지금도 이 곡을 듣고 싶을 때마다 실시간 피아노 연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 루시드폴'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덧문을 아무리 닫아 보아도 

흐려진 눈앞이 시리도록 날리는 기억들

어느샌가 아물어버린 고백에 덧난 그 겨울의 추억

아 힘겹게 사랑한 기억이제는 뒤돌아 갔으니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바람은 또 어디에서 불어오는지 내 맘에 덧댄 바람의 창 닫아 보아도

흐려진 두 눈이 모질게 시리도록 떠나가지 않는 그대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처럼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혼자라는 게 때론 지울 수 없는 낙인 같아 살아가는 게 나를 죄인으로 만드네

죄인으로 만드네

정말정말 쓸쓸한 곡. 김연우 버전이 먼저 나왔었다. 그리고 그 뒤 루시드폴이 다시 녹음을 했다.

작사작곡은 루시드폴.

추운 겨울 바람이 연상되는 곡. 추운 겨울은 말그대로 정말 추운데, 마음까지 추운 곡이다.


-Hee







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http://doranproject.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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