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문정희


'그날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천성 그리움  (0) 2015.08.14
창가에서  (0) 2015.02.05
봄날  (0) 2014.09.18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  (0) 2013.10.11
간격  (0) 2013.09.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