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마마스 시청점.예전에 강남점 갔을때 웨이팅 한 기억이 나서 그나마 시청점이 나을듯 해서 시청점으로 왔는데,여기도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웨이팅이..아무튼 친구들이랑 수다떨다가 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다.리코타 치즈샐러드는 기본+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랑 소고기가지파니니를 시켰다.사진 찍었을땐 리코타는 이미 뱃속으로 들어간 후라 없다.모짜렐라 토마토 파니니는 예전에도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시켰는데, 다시 먹어보니 맛없어.맛없어! 그런데 이번에 처음 시킨 이름도 괴상한 소고기가지 파니니는만족스러웠다.마치 한식을 먹는것 같은 느낌적 느낌.아아 그렇다고 이상하다는건 아니다! 근데 카페마마스 시청점은 다시 안올 생각이다 ㅠ_ㅜ테이블과 테이블간격이 좁아도 너~~무 좁다. 다닥다닥 붙어있고, 테이블도 동그랗고 작아서 음식..
완성 :-)만들다 보니 어느덧 해가 뜨려고 막 준비하길래 얼렁 잤다.근데 카드를 생각보다 조금밖에 안만들어서 누구한테 카드를 줘야할지, 신중하게 썼다.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카드는 이번 달에 실제로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 주기로 마음먹었다!벌써 받은 사람도 있고, 아직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도 있지만!크리스마스 전에는 모두 손 위에 고이 있을듯-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이것도 시간이 오래걸렸다.원래는 카드도 여러 종류로 만드려고 생각했는데 그냥 하나로 통일... ㅋㅋㅋㅋ그리고 입체카드도 생각했는데 그것도 빠이.그냥 간단하고 심플한게 좋잖아? ㅋ_ㅋ아무튼 귀여운 산타 완성:)
-사진은 연희의 크리스마스버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12월. 연말이라는게 기분이 좋으면서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쉽기도 하면서 씁쓸하기도 하면서설레기도 하면서 배고프기도 하면서 목마르기도 하면서 목마르기도 하면서 목마르기도 하며.....???????? 그렇다 나는 지금 목이 마르다.요즘들어 물 종류를 자주 마신다. 원래 마시는거 안좋아했는데. (주류 빼고)특히 밥먹고 물 안마시는거 안좋아했는데. 엊그제엔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3컵을 꽉차게 채워서 벌컥벌컥마시지 않나. ㅋ_ㅋ 아무튼 목말라!_! 속이 답답한가보다.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가 생각나는걸 보니!차라리 잘됨. 춥다고 떨고 있는거보다는 낫다고 생각함-!에너지가 넘치능건가. 으하하하하하. 간만에 주위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카드를 직접 ..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였는지.아니, 순간이라고 말하기엔 길고 기나긴 시간일수도 있다.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나만의 정사각형을 자꾸 만드려고 애썼다.솔직히 몰랐다. 애쓰고 있었는지. 그 사실조차 몰랐다.그런데 느끼게 되었다. 그랬다는 내 자신이 있었던 것을.내가 언젠가부턴가 꽤 오래전부터 나만의 정사각형을 만드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또한 어렴풋이 드는 생각은, 그 정사각형을 지키고 지키려고 하고 있던 과거의 내 자신.그 과거의 나 자신이 안쓰러워 보인다는 생각.그리고 지금,만드려고 애쓰던 그 정사각형의 테두리를 점점 없애고 있다는 내 자신을.사실 자의적으로 없애는 건 아닐 수도 있다. 내 맨탈이 한 층 더 올라가서 일수도 있겠고,주위의 환경과 지금까지의 수많은 경험..
올 겨울 첫보딩. 곤지암리조트로 출발.밤 11시쯤 출발했다. 심야로 타려고! 평일 심야여야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렌탈샵에 도착하니 0:00시가 조금 넘었다.보드복은 이미 있으니 내껄로 갈아입고, 장비만 렌탈!구피로 타기 때문에 구피로 바인딩을 바꾸느냐고 시간이 조금 걸렸다.새벽 4시에 폐장이라고 하길래, 원래는 4시간타임패스를 사려고 했는데, 3시간으로 샀다.차는 렌탈샵앞에 세워두고, 렌탈샵의 1톤트럭을 타고 부랴부랴 슬로프로 이동!생각보다 사람은 많았지만 그럭저럭 빈 공간이 훨씬 더 많았다. 2년만에 타는 보드라서 몸이 다 까먹은건 아닌가 해서 일단 초보슬로프로 갔다.약간 흔들흔들 하게 내려오면서 어느정도 감을 익힌 후 바로 상급 고고.ㅋㅋㅋㅋ 아, 근데 상급에 너무 얼음이 얼어서 제타?슬로프 쪽으로 ..
어느날의 아침식사. 1.커피: 돌체구스토를 샀는데 캡슐샘플이 몇개 따라왔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마끼야또. 그 중에 에스프레소가 있길래 캡슐을 넣고 물을 많이 내려 아메리카노로 마셨다. 2.식빵: 집에 딸기쨈이 사라질때까지 우리집에는 식빵이 항상 비치되어 있다.샤니에서 나온 식빵인데 하루가 지나도 쫄깃쫄깃하다. (도대체 뭘 넣은거지..)엄마아빠는 식빵을 전자렌지에 데워먹지만 나는 그냥 먹기로 했다.토스트기는 두개씩이나 있는데 어디있는지 꼬랑지도 보이지 않는다. 3.초코파이: 커피와 초코는 환상의 궁합 중 하나라는 것이 생각나서 집에서 초코파이를 찾았다.예전부터 주관적으로 맛없는 커피(예를 들면 학교 안에 있는 카페의 천원커피라던가)를 마실때면 항상 초콜릿을 산다. 커피 한모금 마신 뒤 초..
아침에 일어나서 밥생각이 없어서 돌체로 커피를 내릴까 하다가,스타벅스 비아가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게 떠올라서 커피포트에 물을 받아 끓였다.미리 큰 머그잔을 준비하고, 손톱이 짧아 비아를 손으로 뜯지 못해 커다란 가위로 입구를 슥 잘라낸 뒤,비아가루를 툭툭 털어넣고, 물이 다 끓어서 뜨거운물을 펄펄 머그잔에 붓는다.그리고 마지막으로 긴 티스푼을 꺼내 비아가루가 모두 녹게 슥슥 저은 다음에 뜨거우니 호호 불면서 비아를 마시며 든 생각인데,일어나자마자 누군가와 관계없이 어떠한 주제를 놓고 이런저런 토론을 하고 싶다.그 누군가가 누군가던지 간에. 지금 딱히 생각나는 사람은 없지만.화두에 오른 주제가 어떤 주제던지 간에. 정치, 경제, 사회, IT, 커피, 테이블, 좋아하는 노래, 주말 계획, 내년, 12월,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