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양치랑 세수만하고 아점먹으러 갔다.
로컬 레스토랑인 Kuoman Restaurant!
여긴 관광객들이 아예 없는 곳이다.
킬킬.

여기 Siu Yuk이랑 Mee Soup with prawn, fishball, fish slice는
지금도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이다.
주문할때 누들은 메뉴판도 안보고 prawn이 들어있는 Mee Soup을 달라고 해서 시킨 것이였는데,
엄청 맛있는 피쉬누들이 나왔다. 새우도 쫀쫀하고!
말로만 듣던 사우욕은 말할 것도 없이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살은 엄청 야들야들하고 +_+
쓰면서도 군침이 돈다.

그리고 코타키나발루의 로컬레스토랑에는 어느 곳이든 핫소스도 아닌 것이, 칠리소스도 아닌,
그 중간 어디께쯤을 위치하고 있는 소스가 있는데,
난 그냥 마법의 소스라고 불렀다.
새콤달콤매콤해서 어느 음식을 찍어 먹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
싸우욕과 새우를 저기에 찍어먹으면 진짜 천국 ㅠ_ㅠ
차이니즈티도 빠질 수 없이 주문했다.
먹다가 메뉴이름을 기억하고 싶어서 주인 할머니한테
이 누들 이름이 메뉴 중 어떤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이건 메뉴에 없고, 자신만의 레시피라고 했다.

원래는 Mee Soup에 새우나, 피시볼이나, 피시슬라이스 그냥 하나씩 들어있는건데,
특별히 다 넣어주신거라고!

오예!

너무 친절하고, 짱 좋은 레스토랑 ㅠ_ㅠ
또 가고 싶어....................




+ KUOMAN RESTAURANT 
: 5, Jalan Tuaran, Sunny Garden, 88800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밥 먹고 NOOK CAFE를 가려고 가야스트리트로 출동.
카페가기 전 SALT x PAPER에 들렀다!
아.
왜이렇게 귀여운 것들을 많이 팔고 있는 거지.
저기 있는 스티커, 엽서, 노트 등등 모두 갖고 싶었다 (ㅠ ㅠ )
일본 것들도 많고, 주인언니가 여기저기서 많이 모은 것들!
여기서 친구들에게 줄 사과모양 스티커도 샀다징 후후
되게 자그만한 가게인데 진짜 본거 또 보고 엄청 오래 둘러봤다.




+ SALT x PAPER
http://www.saltxpaper.com
No 18 (2nd floor), Lorong Dewan, 88000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NOOK CAFE!
코타키나발루에도 예쁜 카페들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WOO CAFE도 갔었지만 그땐 아이폰을 안들고 가서 사진이 없는 관계로.. (아쉽 ㅠ_ㅠ)
요거트도 맛있고,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이 한국의 2/3정도?
물이 꽤나 적었다.
그래도 맛은 진-했다.
친절한 곳.
브런치도 먹고 싶었지만,
현지 로컬 음식을 더 많이 먹고 싶었으므로 브런치는 패스.




+ NOOK CAFE

 Australia Place, 8, Lorong Dewan, 88000 Kota Kinabalu, Sabah, Malaysia







그리고 다시 콘도로 와서 열심히 수영을 했다지.
어푸어푸.
전날 다녀온 수리아사바에서
예쁜 패키지 포장에 혹해서 샀던 핑크구아바와 애플주스, 그리고 피치탄산수.
그리고 수영하다가 배고플까봐 쿠키까지!
많이는 먹지 못했다.
밤에는 매일 술 마시고, 밖에서 음식을 먹어서 수영은 못했다.
밤에는 풀장 안에 조명이 켜져서 예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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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기 3일 전, 합정역에 일회용렌즈를 사러 갔다가 교보문고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새로 생긴 합정역의 교보문고는 뭔가 미로마냥 (내겐) 길이 어려웠지만.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사고 싶은 책 리스트에서 하나를 골라 잡았다.
당장 막 빨리 읽고 싶은데, 비행기 안에서 읽으려고 참았다.
그리고 드디어 비행기에 앉아서 책을 읽었다!
옆에 아이도 탔지만, 다행히 비행기에서 울지 않고 얌전하게 잘 자서 고마웠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먹었던 첫 음식!
입국심사까지 끝내고 보니 새벽 1시? 정도여서 술집이 많은 워터프론트로 갔다.
워터프론트를 거닐다 Shamrock 이라는 Irish Bar에서 기네스를 시켰고,
가게와 가게 사이에 자그마하게 램스틱을 바로 구워줘서 파는 부스가 있어서 
거기서 램스틱을 시켰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었다 (ㅠ ㅠ ) !!!!!!!!!!!!!!!
약간 달착지근하면서 짭짤하면서!
그리고 옆에 오이랑 소스를 덤으로 줘서 진짜 완전 마음에 쏙 들었다!
최고!
나중에 알고보니 워터프론트 뿐만 아니라 야시장 등 가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는 항상
조그마하게 램스틱 부스가 있었다.
아시안시티가서 램스틱을 또 시켰으나 커리맛이 너무 많이나서 마음에 안들었다.
워터프론트에 있던 램스틱이 진짜 최고로 맛있다!




 
이 곳은 Luyang에 있는 New UK Restaurant! 
거의 중국인들이 많았던 딤섬집.
직원이 여러 종류의 딤섬이 가득 들어있는 카트를 끌고 다니면,
테이블 옆에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슬쩍 카트보고 먹고싶은 걸 집으면 된다.
물론 메인메뉴는 따로 시킬 수도 있다.
일단 처음에 세 개를 집어서 먹었는데,
세상에..
Prawn이랑 고수가 같이 들어있는 딤섬을 먹었는데 신세계 ㅠ_ㅠ)!!!!
엄청엄청 맛있었다!
새우 들어있는 딤섬은 진짜 사랑이다.
너무 좋다.
저 사진 외에도 두부도 시켜먹고, 다른 프라이 딤섬도 시켜먹고 그랬다.
그리고 저때부터 알았던 Chinese Tea!
코타키나발루 음식들을 저기 차이니즈티랑 같이 먹으면 입이 정말 깔끔해진다.
나중에는 직원이 뭐 마실꺼냐고 물어보기도 전에,
Chinese Tea 삥! Please. 라고 외쳤다.
삥은 차가운이라는 뜻!
우리나라 돈으로 300원정도 하려나?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은 모든 음식들을 저 티랑 함께 먹었다.





+ NEW UK Restaurant

Wisma Hch | Luyang Branch: Lot 4, 5 & 6, Wisma Hcs, Jalan Kolam, Luyang, Kota Kinabalu, SabahKota Kinabalu 88300, Malaysia








밥 먹고 City Mosque 가기 전에 해안도로가 있는데, 갓 길에 차를 세우고 찰칵!






여긴 필리피노마켓 근처 수변공원에서 찰칵!





City Mosque 도착-
한국인들이 블루모스크라고 많이 부르는 곳이다.
이 날은 약간 흐렸다.




저녁에 또다시 워터프론트!
원래 가려던 곳이 만석이였다.
흥.
그래서 워터프론트 가게들을 계속 서성거리며 돌아다니다가,
Silk라는 가게에 갔다.
여기서 타이거를 마시고,
양고기 스테이크, 미고랭마막, 또 새우를 먹었따.
처음에는 바닷가 쪽에 앉아서 열심히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조금씩조금씩 내렸다.
그치겠거니 했지만 계속 앉아서 먹을 정도가 아니였기에,
너무너무 아쉬워하면서 실내로 들어갔다.
그래도 정말 아쉬워서 내가 계속 밖에나가서 비 그쳤나, 서성거리자
Silk 직원들이 보더니 내 모습이 안타까웠던지,
야외 천막 아래에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줬다 ㅠ_ㅠ)!!!!
완전 친절함.......
덕분에 노을도 볼 수 있었다.
Silk 짱.











약간은 흐렸던 코타키나발루의 노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리아사바에서 양궁도 했다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열심히 쐈다.
생각보다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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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박우현,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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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1. -
사랑은 너무나도 현실인 것이라,
무얼 바라기도, 무얼 요구하기도, 무얼 원할 수도 없다.
사랑이라는 것은,
내뱉기에는 무색해진 단어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표현하기에는 내게 서먹한 감정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이제 표현받기엔 이리저리 겉을 떠도는 마음갈피들을 잡을 힘조차 부족한 감정이다.
자존심은 사랑을 무심하게 스치고,
자존심은 사랑이라는 것을 마치 까맣게 잊은 것마냥 거리낌없이 내세워지고,
자존심은 사랑에게 한 톨의 배려도 용납하지 못하고,
이기심은 사랑을 비웃듯 무시하고,
현실은 사랑이 존재하고 있는지, 그조차 모르게 한다.
그 어느 곳에도 로맨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2. -
그는 쿨하지 않았다.
그는 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였다.
그는 그냥 내게 무심했던 것이였다.
그는 내게 관심이 없었던 것이였다.
그는 절대 쿨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내게만 다정하게 대하는 줄 알았다.
나는 그에게 전부인 줄 알았다.
나는 그가 나를 많이 그리워하는 줄 알았다.
나는 그에게 감성적인 존재인 줄 알았다.
나는 오만했으며, 어리석었다.

3. -
사랑은 잊혀질까 두려워 항상 불안함에 몸을 떨었고,
사랑은 사랑이 혹여라도 질릴새라 토로하지 못했고,
어쩌다 내뱉은 불만이 사랑에 대해 생채기가 날까봐 두려웠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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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brunch.co.kr/@doranproject

http://doranproject.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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