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그시간 2011.01.31 23:13



바람이 분다 서러운 마음에 텅 빈 풍경이 불어온다 
머리를 자르고 돌아오는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하늘이 젖는다 어두운 거리에 찬 빗방울이 떨어진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비는 내게서 먼 것 같아 이미 그친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바람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소원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바람이 분다 시린 한기 속에 지난 시간을 되돌린다
여름 끝에 선 너의 뒷모습이 차가웠던 것 같아 다 알 것 같아 
내게는 소중했었던 잠 못 이루던 날들이 너에겐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나의 이별은 잘 가라는 인사도 없이 치러진다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내게는 천금같았던 추억이 담겨져 있던 머리위로 바람이 분다 눈물이 흐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이소라가 나왔다고 한다.
물론 본방은 못봤지만..
오랜만에 유튜브로 듣고 있는데, 갑자기 눈물이 고였다.
가사가 너무 슬프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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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때 2011.01.29 20:22
그다지 신경쓰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그다지 신경쓰고 싶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어쩌다 가끔씩 신경쓰인다.
하지만 어쩌다 가끔씩 크게 신경쓰인다.
예민해진다.
신경이 곤두선다.
어쩔 땐 동기부여도 된다.
어쩔 땐 꽤나 큰 동기부여도 된다.
지겨우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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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내 책갈피 :)
평택집에 갔다가 진희꺼 굴러다니길래 이뻐서 가지고 왔다-!
크크.


+)책은 요새 읽는 허브코헨의 협상의 법칙! 아직 반도 못읽었다 *_*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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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말에 등산을 혼자서라도 가기로 마음먹었었는데
요상한 팩으로 인한 얼굴 가려움과 눈으로 인해 못갔다. 으악.
꼭 등산을 가서 포스팅을 하리라...!!
 
그래서 밍이랑 집에서 오랜만에 뒹굴뒹굴하다가 배고파서 밥먹으러 가려고
방방이 기다리는중-! 눈이 엄~청 많이 왔다.
이 사진 찍는데 아직도 내렸다.
집앞에 눈이 쌓였는데 아무도 안밟았길래 내가 총총총 밟고나서 사진 찍었다.
크크. 아래는
폐인의 모습 -
뒤에 밍이 탭과 함께한 모습이 찍혔군.
눈사람 만들고 싶다. 태어나서 한번도 안만들어봤는데..
언젠간 꼭 눈사람도 만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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