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사이로

그시간 2014.10.29 00:12


간만에 마음에 드는 카페를 만났다.

평일 낮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른다.






어머,

생각보다 더 고즈넉하잖아?

한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리 기대하진 않았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완전 내스타일.

커피향은 그윽하고, 조명은 은은하고.

물론 그리 천장이 많이 높진 않지만 그것마저 감안할 수 있는 카페다.

사진에 보이는 쪼-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주문한 코스타리카허니라는 커피와 티라미스가 나왔다.

사실 당근케잌이랑 엄청 고민했는데, 티라미스가 맛있다는 말을 들어서 카페에와서 난생 처음으로 티라미스를 시켰다.

티라미스는 아래 빵은 완전 촉촉하고, 위에 크림은 엄청 부드럽고. 담아 나온 접시도 예뻐서 좋았다.

코스타리카허니는 나름 달달하니, 부드러웠다. 

커피 원두 종류가 꽤 되던데.

다른 것들도 다 마셔보고 싶다.

그리고 더 추우면 카푸치노도! 

라떼도!

카푸치노 사진 보니 완전 내스타일이던데.

어쩜 이렇게 잔 하나하나 센스가 있는지. 







계절을 돌아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봄이 되면 저-기 기와가 보이는 밖에 테이블에서 시원한 아이스 카페라떼를 마시고 싶다.







테이블이 그리 넓게 떨어져 있진 않지만, 덕분에 조곤조곤 이야기 하기 좋을 듯한 공간이다.



종종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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