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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2009.09.01 15:47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헤맬 때면

내 반쪽은 어디서 뭐 하고 있나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나는 반쪽이 아니에요.

 

훌륭한 연애는,

각자가 디딜 든든한 땅에 우뚝 서고

각자의 빛깔과 향기를 발하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정받고 반짝이다가

 

작은 반지하 둘만의 보금자리에서나

다른 사람들이 부정하고 원망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나

벅찬 감동의 순간을 함께 나누는 기회에서나

몸이 죽도록 아픈 순간에

은근하고 절대로 끊어질 리 없는

그 든든한 연결고리를 드러내는 거에요.

 

서로를 빛나게 해주고

그러나 결코 외롭지 않은 사랑.

 



송추향_메이드 인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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