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ㅎㅎㅎ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였던

조직문화 팀프로젝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햐햐.

솔까 내 성에 100% 다 차진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봤을때 성공적이였으므로 기분이 좋았당.


이제 1학기의 반이 지나갔다.

생각해보면 이제 내 인생의 1학기는 없다 ㅠ.ㅠ

이번이 마지막 1학기다.

뭐, 엄청나게 아쉽진 않지만 약간은 오옷.하다. ㅎㅎㅋㅋㅋ





이번 팀프로젝트 발표는 

이번학기 유일한 전공인 조직문화 수업이다.

경영학과 전공은 재밌다.

팀프로젝트와 발표가 위주인 수업이 많아,

수업 분위기도 좋고, 수업 내용도 빡빡하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집중하며 들을 수 있다.

뭐 항상 사람들이 말하는 

프리라이더가 있거나 팀원들이랑의 불화가 많아 팀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다행히 지금껏 만난 팀원들의 팀웍이 좋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즐길 수 있는 것 같당. ^0^


앞으로 하나 더 팀플이 남았는뎅 화이팅해서 잘 마무리해야겠당!





그리고 이번학기는 생물학이 정말 재밌다.

음.

교수님이 수업 시작 시간 되면 정시에 들어오셔서

'자, 수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라고 하시곤

정말 바로 수업을 시작하고,

끝나기 5분 전이 되면 

'자, 수업을 마치겠습니다'라고 하시곤

바로 나가신다.

분위기는 어쩌면 엄청 지루하고 졸릴 수도 있는데,

교수님의 수업내용을 귀기울여 잘 들어보면

진짜 이해도 쏙쏙되고, 정말 쉽게 잘 가르쳐주신다.


예전에 문과였던 내가 이 수업을 들을때 약간 망설였는데,

ㅋㅎㅎㅎㅎㅎㅎㅎ 전혀 그럴 걱정 ㄴㄴㄴㄴ


완전 재밌게 잘듣고있다.

몰랐던 생물학 상식들도 많이 알았고,

사람의 몸과 관련된 것들도 많이 나와 굉장히 흥미로웠다.

어제는 멘델의 유전법칙에 대해 배웠는데,

멘델은 완두콩으로 정말 완벽하게 실험디자인을 했다.

교수님도 정말 진심으로 천재라고 하셨다.

하지만 ㅠ.ㅠ 멘델은 수도승 출신이여서 그 당시 사람들이 멘델의 연구와 결과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멘델이 엄청나게 선구자적이여서 그 당시 사람들은 멘델의 연구를 이해못했다고 한다.

킁;; 안타깝다. 어쩌면 그 시대에 엄청난 연구가 더 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아 그리고 이번학기에 또 외국의고전문학 에 대해서 듣는당.

ㅋㅋㅋㅋㅋ 외고전 재밌다.

교수님도 재밌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대해서 배울줄 알았는데,

그 훨~~씬 전인 

태초에 천지가 만들어지는 이야기부터 배웠다.

ㅋㅎㅎㅎㅎ 카오스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응집하고 있는 덩어리가

자연이라는 걸 만나면서 닉스의 여신이 생기고 에레보스도 생기고 등등등 


그리고 올림포스 신들의 이야기도 재밌다.

제우스;ㅋㅋ; 그 신들의 이야기가 인간 부족들의 특성을 대변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신들이 엄청나게 싸우는 것이 사실 그 신들을 섬기는 부족들이 싸우는 것이고,

자연재해까지 엄청난 튀폰이라는 괴물로 표현을 해서 제우스가 싸운다는 것도 

아주 스토리텔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ㅎㅎ




조금 더 재밌었던건,

생물학과 고전문학을 함께 배우다보니,

생물학에서는 절대 생물체는 물에서 탄생할 수 없다고 했지만

고전문학인 신화에서는 생물체가 물에서 태어난다.

ㅋㅎㅎㅎㅎㅎ


다들 나름의 일리는 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신화를 설명할 수 없기에 그냥 재미로 흥미로 듣는중이당.








그리고 논리란 무엇인가 라는 수업을 듣는데,

송하석 교수님이 정말정말 엄청나게 잘 가르쳐주신다!

지금까지 대학때 들었던 수십가지 강의중에 정말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최고인 수업!

아 근데 그넫 근데!!!!

너무 어렵다고 ㅠ.ㅠ.ㅠ.ㅠ.ㅠ.ㅠ.ㅠ

논리적이기 참 힘드네...ㅋㅋㅋㅋㅋ

교수님도 처음에 그랬다.


"여러분이 이 수업을 듣는 이유는,

자신이 뭔가 좀 더 논리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라는 이유가 많을 것 같은데,

사실 그런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절대 이 수업을 듣는다고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라고 하셨다.

ㅋㅎㅋㅎㅋㅎ 나 포함 모든 아이들이 엄청나게 찔렸을듯.

그렇지만 이런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툴들을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훈련하면 그렇게 될 가능성은 있다고 하셨당.... 

훈련은 어디서 해야하죠 0.0......


수업의 내용과 질이 꽤 좋기에 성적은 ..^^ 크게 생각은 안하고 ,

재미있게 집중하며 듣는 것으로 .... 하하하하 ㅋㅋㅎㅎㅎ







이제 4학년 1학기이기 때문에 

난생처음으로 12학점을 듣고있다.

일주일에 학교를 세번밖에 안가기에 

과제나 공부량도 널널하고 학교가 재밌을 수 있는 듯 ㅎㅎㅎㅋㅎ


아마 다음학기에는 더더욱 조금 듣게 될 듯 싶당.

그래도 재밌는 교양이나 타전공수업이 있으면 들어야지!

(등록금이 아깝쟈나....)








하하하핳ㅎㅋㅎㅋㅎㅋㅎㅋㅎ

암튼 학생여니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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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kman의 이론

그때 2015.04.14 20:45

조직문화강의에서 Tuckman의 이론을 배웠다.


Tuckman의 팀,또는 집단발전 5단계론.

-Forming (집합기)

-Storming (갈등기)

-Norming (규범형성기)

-Performing (생산기)

-Adjourning (해체기)

(번역은 개인차가 있다)


여기서 이 이론이 팀, 조직뿐만 아니라 사람대 사람,

특히 연인관계에서도 성립된다는 사실을 교수님이 말해주셨다.


"누구를 만나던 갈등이 있고, 서로 거기에 대해 약속을 해야(규범을 만들어야)한다. 그래야 다음단계로 나갈 수 있다"


나는 두번째 단계 Storming을 상당히 싫어했고 거부했는데,

누구나 어쩔 수 없이 당연하게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았다.


누구나 그렇구나.

역시 그렇구나.

나랑 처음부터 99.9999%가 딱 맞는 사람은 없으니.

이게 정상이구나.

저 Storming 단계에서 나는 3단계시도조차 안해보고,

내 마음을 몰라준다고,

나랑 맞지 않다고,

속상해하고 실망하고, 극단적으로는 나랑은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했구나.


이런 갈등과 충돌이 당연한 것이니, (그렇다고 마구마구 해선 안되겠지)

빨리 극복해 Norming 단계로 올라서야 겠다.

아니 어쩌면 Norming 단계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서로간의 대화는 중요하다. 

참으로 중요하다.

대화가 있어야 서로 생각을 들어보고,

서로에게 맞는 해답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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