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따릉이 노래를 부르다가,결국 올해 따릉이를 탔고,따릉이를 타다가,비토를 샀다! 그래서 비토의 첫 라이딩은 안양천-인천아라뱃길(아라갑문) !총 87.1km를 탔고, 4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지.이땐 스트라바 내꺼로 안 켜고 달려서 아쉽게 내 스타라바에는 기록이 없다 -_ㅠ 아쉽.비토 이때는 손도 하나도 안보고, 정비도 안받고 어떻게 달렸는지도 모르겠다.다만 돌아올 때 안장이 딱딱해서 엉덩이가 너~무 너무 아팠다 ^_^그래서 다음날인가 다이소가서 안장쿠션을 당장에 샀다. 그나마 괜찮아졌다. 쪼꼼 폭신. 그 다음은,도림천 구로1교-양화교! 나이아가라를 보고 왔다.껄껄.이떈 전조등과 후미등이 없어서 너무 컴컴한 길은 내가 잘 안보일 것 같았다.그래서 당장 전조등과 후미등을 주문했다. 드디어 비토를 자전..
드디어. 드디어. 따릉이를 탔다. 안양천에서 양화대교까지 갔다! 그냥 안양천을 쭉 달리니 선유도역이 나와서 거기서 양화대교로 갔다. 근데 복병은, 집에서 안양천까지 가는 길에 육교 2개가 있는데 이놈의 따릉이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진짜 온몸을 다 쓰고 낑낑대며 밀면서 올라갔다. 내려갈 때는 그나마 조금 쉬울 줄 알았는데, 이놈의 따릉이가 생각보다 무거워서 엄청 얘 먼저 빨리 내려가려고 하길래 브레이크를 마구잡이로 잡으며 나와 걸음을 맞추는건지 아닌지 내가 딸려가는건지 하면서 육교를 내려갔다. 그래서 다음 번에는 최대한 육교를 많이 안건너고 안양천에서 출발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갈 예정이다. 따릉이 또 타고 싶다. 따릉이 딱 탔는데 너무 재밌어서 진짜 혼자서 함박웃음 지으며 탔다. 꺄륵.
홍대에 꽤 괜찮은 감바스 집을 찾았다. 디어니스티드링커라고, 조그마한 술집이다. 다트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진 않지만,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소- 나중에도 감바스 먹으러 가야지. 샥슈카도 시켰으나, 그건 계란이 너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감바스가 최고. 빈 공간을 채우는 날. 오랜만에 손으로 그려본 와이어프레임. 손으로 그릴 땐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 같은 것들을 그리고, 또 그리고. 여기에도 그리고, 저기에도 그리고. 그래도 언제 그려도 재밌는 것. :) 그리고 이 날의 나. ㅎㅋㅋ 원래 쓰던 필터말고 다른 필터를 썼는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와이어프레임을 열정적으로 그린 후 먹었던 맥주와 커플스키즐. 딸려나오는 밥은 내 스타일이 아니여서 한 술 떠먹고 말았지만, 또띠아랑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