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잊지말아요
*잊지말아요 1. 나의 과거 그 때의 나는 무엇이 옳은건지, 그른건지 판단하는 것을 하지 않았다. 지금 현재 내가 숨쉬며 살고 있는 것이 제일 중요했고,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곧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누굴 만나고 재미있었고, 어떤 것들을 해도 즐거웠으며, 추운 겨울 밤에 밖에 나가 낯선 동네를 달리는 일조차 흥겨웠다. 그 당시의 우리들은 거의 24시간 중 자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들을 함께 하였고, 이런 것이 바로 최고의 팀웍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잘 맞았다. 서로 이해관계를 절대 따지지 않았으며, 거의 세 명의 돈이 공공재였으며, 누군가 무엇을 제안하면, 호불호와는 별개로 모두들 기뻐하며 함께했다. 모두가 바라보는 그림은 하나였(겠지)으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반드시 믿었다. 하루하루 나쁜 일이 없..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7. 6. 18.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