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침묵
*침묵 1. 여러가지 침묵들 숨막히는 침묵들이 있었다. 가슴떨리는 침묵들이 있었다. 편안한 침묵들이 있었다. 비겁한 침묵들도 있다. 2. 할 수 없는 것 특히 내겐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따금 내 삶을, 내 시간들을, 내 생각들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 누가 되었든 예외없이 나를 놔 주어야 한다. 날 내버려두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가 행복할 수 있다. 그걸 오해하는 상대방은 내 옆에 있을 수 없다. 서로 힘들겠지. 넌 그렇게 할 수 없었고, 때때로 날 얽매고, 날 오해했다. 나는 그런 너에게 계속해서 마음을 열려고 했지만, 노력가지곤 안되는 것이 분명 존재했다. 3. 절대 다리 꼬지 말자 며칠 전 안마를 받으러 갔다. 전에도 몇 번 안마를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냥 편안하게 잘 누워서 받..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6. 12. 30.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