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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들이 많이 변했고,
변한다는 것은 좋은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새삼 두렵다.
내가 생각했던 좋은 의미들이 생각보다 좋은 의미가 아닐까봐.
지난 것들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들이 남을까봐.
마음이 허하고, 두렵다.
날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어야 하는데.
두려움이 생각나지 않게 맨날맨날 행복했으면 좋겠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잔뜩 사랑만 받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렇게 두렵다고 말하기도 드문데,
두려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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