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었다.
프로젝트의 5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는 공정을 관리하게 되었고,
관리해야하는 사람들만 해도 벌써 40명이 훌쩍 뛰어넘었다.
앞으로 30명은 족히 더 들어와야 프로젝트 기간 내에 잘 끝이 날 것 같다.
덕분에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많아졌고,
주말 출근은 물론이고 주말조차 밤 9시 넘어서 퇴근해야 일찍 퇴근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머릿속에는 공정설계의 맹점이나, 지금 나타나는 문제점을 어떻게든 해결하려는 생각들과,
매끄럽게 다음 공정까지 넘어가게 하는 구조들을 생각하고,
당장에 내일 어떤 사람에게 어떤 가이드를 주어야 하며, 어떤 팀장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내일은 이야기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따져보고,
산출되는 데이터들을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지금 관리하고 있는 기법보다 더 나은 방법은 있는지,
혹여나 내가 놓치고 있는 데이터들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의 의심을 거듭한다.
그래서 머릿속은 각성상태로 늘 깨어있지만,
몸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조금씩 조금씩 이상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도 같은데,
아직은 느낄 새도 없이 외면하고 있다.
조금만 더 컨디션 관리를 해야 겠다.
이런 상황에서 절대 아프지 말자.
조금 더 현명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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