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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우리들의 남산

puresmile 2017. 12. 3. 23:04



우리들의 첫 남산.

그것도 종종종종 걸어서 올라갔던 남산.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고래고래 음도 맞지 않은 채 돌림노래로 부르며 올라갔던 남산. 내려오는 자전거들을 놓칠 새라 매의 눈으로 구경하며 올라갔던 남산. 입고 왔던 점퍼들을 내 고집에 서로 손에 들어주며 올라갔던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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