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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뉴욕 둘째날!

puresmile 2019. 10. 25. 16:17

 

아침에 호텔을 나섰다!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라서 진짜 내가 좋아하는 날씨여서 마음이 엄청 들뜨고 설렜다 ㅠ_ㅠ

미국에서는 아침에 늦장도 안부리고 눈이 번쩍번쩍 떠졌다. 

특히 이 날은 더욱더!!!!! 

메트로폴리탄뮤지엄을 오픈시간에 들어가려고 일찍 길을 나섰다.

 

 

 

히히 센트럴파크 가는길-

길만 건너면 바로 센트럴파크지롱

호텔에서 센트럴파크만 지나면 바로 뮤지엄이였다!

 

 

두근두근 나의 센트럴파크 첫 방문 ㅠ_ㅠ

 

 

 

흐엉 ㅠ_ㅠ 파란 하늘에 초록초록 나뭇잎들!!!

감동이였당ㅠ_ㅠ 진짜 계속 눈이 황홀해서 눈도 감을 새 없이

한 풍경이라도 놓치기 싫어서 계속 두리번 거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랑은 다르게 여기는 공원에 강아지들이 마구마구 돌아다닌다!!!!

분명 대부분 개가 주인이 있는 강아지인데도 불구하고 혼자 산책하는 것 마냥 너무 평화롭게 돌아다닌다!! 

귀여워..진짜 귀여워 ㅠ_ㅠ

 

 

 

강아지들 데리고 정모하는 느낌이당 

강아지들끼리 만나서 신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주인들도 모인다. ㅋ_ㅋ

 

 

 

 

센트럴파크에서 본 미드타운!

장관임...

정말 그림같다 하늘봐 구름봐 색감봐

 

센트럴파크 반대쪽 어퍼이스트사이드로 나가는길!

10시에 뮤지엄 오픈인데, 너무 일찍 나왔다. ㅋ_ㅋ

그래서 뮤지엄근처에 가까운 스타벅스를 검색해서 ! 처음으로 미국에서 스벅을 갔당.

뮤지엄 한블럭 뒤쪽쯤 스벅이 있어서 스벅으로 고!

 

드디어 스벅 발견 !

 

이날 금요일 아침 거의 8시반~9시 사이였는데, 너네 출근안하니.................?

자리가 없었다 ㅠ_ㅠ !!!!

그래서 결국 두번째로 가까운 스벅으로 옮겼다.

길에서 찰칵!

 

 

 

아침에 조금 쌀쌀해서 나는 hot으로 시키고 니나는 ice로 시켰는데!

ice가 진짜 95.8배정도 더 맛있었다ㅠ_ㅠ 뭐야. 나 원래 한국에서 스타벅스커피 그저그랬던 사람인데,

왜 여기서 입맛이 변한거야 뭐야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그리고 샌드위치도 맛있다.......ㅠ_ㅠ 저렇게 생긴 샌드위치 종류별로 다양하게 계속 먹었음.ㅋㅋㅋㅋㅋ

그렇게 스벅에서 아침을 먹고! 다시 뮤지엄으로!

 

 

ㅋㅋㅋ 길에서 만난 거대하고 귀여운 멍멍이 !!!!!!!!!!!!!!!!!!!!!

 

드디어 길건너 뮤지엄이 보인다

ㅋㅋㅋㅋㅋ 빅버스 맨위에 사람들 타있는거 너무 귀엽다 

헤헤 들어가기 전에 사진도 찍고!

사람들이 오픈시간 전부터 줄을 서있다.

 

 

뮤지엄 앞 풍경!

 

 

 

드디어 뮤지엄에 들어왔당.

빅애플패스에서 이미 뮤지엄바우처 받았기 때문에 티켓팅은 안해도 되구,

표 보여주고 입장가능한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한국어 가이드북도 챙기고!

 

뮤지엄은 어마어마하게 넓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피카소 자화상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거 도촬당함 ^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사들!

 

큐피트와 나!

 

 

 

뮤지엄스토어가서 신나게 굿즈들 산 다음!

다시 호텔로 가는길 ^_^ 이 길 너무 예뻤다.

그루폰으로 자전거 4시간 렌트 딜 사놨는데, 일정보니 탈 수 있는 시간이 이 날 밖에 없어서 옷갈아입으러 가야한다!

다시 센트럴파크를 지나는 길에

ㅋㅋㅋㅋㅋ 겁이 없는 다람쥐들 많아서 사진찍고.

도망도 안가고, 먹기 바쁜 다람쥐.

 

 

 

일단 오후 계획은,

1. 에싸베이글에서 베이글을 산다.

2. 파이브가이즈에서 버거를 산다.

3. 자전거 렌트샵가서 자전거를 빌린다.

4. 센트럴파크가서 1,2번에 산 것을 냠냠 먹고,

5. 자전거를 즐기자.

 

였다!

 

1번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옷갈아입구 에싸베이글을 찾아갔다!

 

에싸베이글도 줄섰다...

 

ㅋㅋㅋㅋ 유명해서 소문이 자자했던 살몬베이글을 주문했는데,

사진찍는다고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저 직원이 사진찍을래? 하면서 ㅋㅋㅋㅋㅋ 포장 전에 베이글컷팅 후 베이글 포즈 잡아줬다. 여기서 많이 찍나보다.

 

 

껄껄

베이글 포장하고, 2번계획 실행하기 위해 파이브가이즈로 순간이동!

버거주문하고 기달중ㅇㅇㅇㅇㅇㅇㅇㅇ

여기도 주문이 조금 밀려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사람들이 막 어떤 통에서 뭘 꺼내고 있길래 나도 가서 보니까 땅콩이였다!!!

땅콩을 가져갈 수 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일단 요만큼 퍼봤다.

ㅋㅋㅋ

 

 

그리고 3번계획이 자전거 렌트샵!

ㅋㅋㅋㅋ 손에 버거랑 베이글봉투가 한아름이였다. 

쩌기 맞은편에 보이는 렌트샵을 미리 메일로 예약해놔서 찾아옴!

 

 

자전거 렌트샵은 작았는데 자전거는 많았다.

오래되서 그런지몰라도 딱봐도 자전거 상태가....

일단 바구니하나 추가해서 먹을거리들을 넣고,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파크를 가려고 했다!

그래서 막 타는데!

아니나 다를까 !

한 블럭쯤 지났나?

브레이크 고장 ㅠ_ㅠ 안들어 브레이크가!!!!!!ㅋㅋ끙 무서웠다.

그래서 다시 돌아와서 자전거를 바꿨다.

일단 브레이크 잘 들길래 열심히 타고 센트럴파크를 왔다.

 

마차도 지나고,

자리를 잡고, 버거와 베이글을 한아름 꺼냈다.

아 맞다 중간에 편의점가서 물이랑 쥬스도 샀당.

손이 없어서 파이브가이즈에서 콜라를 못삼 ㅠ_ㅠ

그리고 내가 파이브가이즈에서 집어온 땅콩

진짜진짜 맛있었다 

겉에 엄청 고운 맛소금같은게 잔뜩 묻어있는데,

땅콩껍질을 까면서 그게 손에 묻고,

손이 다시 땅콩 알맹이에 닿으면서 짭짤한 땅콩이 되었다 신기신기

너무 맛있음 ㅠ_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누가 맛있다고 했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베이글을 굽진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차갑고 질기고.....................

연어 왜이렇게 짜니.....^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먹다 맘

그리고 파이브가이즈 치즈버거는 진짜 엄~~~~~~~~~~~~~청 맛있었다 ㅠ_ㅠ 

나 원래 한국에서 햄버거도 잘 안좋아했는데, 무슨일이야^^

 

그리고, 자전거는.... 바꾼것도 또 삐꾸였다. 뒷드레일러가 뭔가 문제가 있어서 그냥 별로였어 

기어도 제대로 안바뀌는 것 같고, 뭔가 그냥 삐꾸였다ㅠ_ㅠㅋㅋㅋㅋㅋ삐걱스

 

 

 

Bethesda Fountain!

그림같아.

밑에는 안내려가고 위에 테라스에서 사람들이랑 같이 구경했다. ㅋㅋㅋ 올망졸망 귀여움

 

여기서 어떤 로드타는 할아저씨가 오더니 우리보고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아주 울엄마가 찍어준 것보다 못찍어서 조금 그랬다.

근데 여기 포토스팟이 또 있다고, 가까운데 가볼래? 해서, 음 가까우니 일단 오케이 했더니,

ㅋㅋㅋ 자전거 타고 쫓아오래서 졸졸 로드 뒤를 고물자전거로 쫓아갔다.

 

5분도 안걸려서 바로 옆에 또 유명한 스팟이 있었다!

the san remo 빌딩이 보이는 호수!

ㅋㅋㅋ 여기서 로드아저씨랑 헤어지고 자전거를 조금 더 탔다.

 

 

sheep meadow 멋있어!

 

 

이제 슬슬 해가 지려고 해서, 자전거를 반납하러 가는 길에 사람들이 또 모여있길래 봤더니,

Umpire rock이였당! 여기서도 찰칵.

 

 

반납하러 가는길에 애플스토어도 보고~ 그 앞에 분수도 보고!

 

그리고 바로 호텔 안가고 ^_^ 노이에갤러리에 갔다! 

여기선 클림트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근데 6시부터 8시까지 무료입장이였는데, 진짜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했다.

갤러리는 되게 작았는데, 줄이 진짜 길었다.

블럭을 건너서 또 줄 서 있고, 또 한블럭 건너서 또 줄 서있고.

줄이 끊이지 않았다.

블럭마다 가드들도 질서유지를 위해 붙어있었다!

결국 기다린 시간보다 갤러리 관람시간이 더 적었다^_^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고 한다.

 

 

갤러리에서 퇴장하니까, 진짜 캄캄한 밤이 되었다.

근데 여기서 호텔가려면 또 센트럴파크를 지나서 가야했다!

그게 제일 빠른길.

근데 괜히 밤에 센트럴파크 가지 말라고, 무섭고 위험하다는 글을 봐서 약간 두려웠지만

그래도 제일 빠른 길이고!

돌아가기는 싫고! 오래걸리고!

내일은 마라톤이라서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했기 때문에 빨리 호텔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고!

그래서 센트럴파크에 겁도없이 입장!

 

불이 켜져 있고 큰 길에는 사람이 꽤 있었다.

하지만 불이 없고 좁은 길에는 아~무도 없었다.

너구리만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맵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한 센팍.

 

어쩌다보니 이런 캐슬도 구경하게 되고.

 

 

캐슬에서 본 야경 ^_^

(절대 캐슬을 가려고 했던게 아닌데 구글맵이 약간 방향이 꼬물이여서 우연히 옴)

 

캐슬 나오는길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칠흙같이 새카매서 아이폰 라이트를 켜고,

주위를 비췄는데!!!!!

글쎄 공중에 눈이 8개? 16개? 몰라..반짝반짝 한 눈이 아주 많이 있었다!!!

너구리들 정모^_^...

바로 내 옆 잔디밭에서.... ㅎ

ㅋㅋㅋㅋㅋ근데 서로 놀랐다.

나도 놀라고, 너구리도 놀라서 서로 멈칫 하다가 

1-2초 지나고 나서 바로 줄행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니나도 너구리도 다같이 줄행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어퍼이스트사이드에서 웨스트사이드까지 가는 어떤 커플이 있길래

(사실 몰랐는데, 우리가 헤맬때마다 이 커플을 마주침)

결국 따라나왔더니 호텔이 보였다 ㅠㅠ 행복스

 

 

하지만!

호텔에서 바로 안자고!!!

다시 저녁먹으러 튀어나옴.

원래 호텔 근처 스타벅스를 가려고 했는데, 9시도 안됐는데, 문을 닫았다...

 

 

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구글맵으로 카페를 찾아서 왔는데! 글쎄!

카페인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인, 암스테르담 카페^_^

낚임!!

 

우리를 신기하게 쳐다보던 흑인아저씨..

ㅋㅋㅋㅋㅋㅋ아니 여기서 직접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주방이 있길래

스테이크 샐러드 주문해봤는데

 

 

 

이런 비주얼이였다^_^ 옆에 드레싱은 페타치즈였는데!

(사실 난 배고파서 걍 고기라서 먹었다)

니나는 거의 손도 안댐..

 

 

대충먹고 니나저녁거리 사러 마트에 왔는데!

마트에서도 뭐....

요플레 하나 고르고 나왔다. 먹을게 엄청 많은데 즉석으로 먹을만한게 없음 ㅠ_ㅠ

ㅎㅎㅎㅎㅎ

 

 

둘째날 끝!!! 여러가지 했어서 진짜 바로 눕자마자 잠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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