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

1.
뭐라도 채워야 흡족해지는 마음.
아주 가끔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도 해야 놓이는 마음도 있다.

2.
자꾸 돌이켜보다가도 창창한 앞날들이 모두 돌이켜보는데 쓰여버려서
정작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마음에
다시 책상을 정리해보고. 다이어리를 끄적여보고. 모아둔 스티커를 잔뜩 붙여도보고.

3.
그동안, 그만큼 공허했으면 됐지!
다시 채워나가면 되지 뭐!

4.
아주 작은 상처일지라도
어딘가 아프고 나면 간절히 느끼는 일상의 소중함. 
결국 돌이켜보면 대부분 엄살이였던 것일수도 있겠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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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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