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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도 하지 마요
1.
나도 그 정도쯤은 할 수 있는데
자신의 방법과 내 방법이 다르다고
마치 내 방법이 틀린 것처럼 말하는 어조는
정말 옳지 않아
서로 간 역효과만 낼 뿐이야
만약 정말로 틀린 부분이 있다면
더욱 상냥하게 말해봐
2.
각자의 소신을 가지고 가는 길은 누구도 말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2020년.
그래도 옆에서 누군가가 (굳이 그 사람에겐 그럴 필요도 없는데) 계속 말과 생각을 더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의 말과 생각 뒤에 어떤 이유가 있는지 정도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네 글을 읽었을 때 참 뿌듯했어.
그래도 이유없는 반항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으니까.
항상 그렇게 있어줘.
네 시간들도 많이 반짝이고 있구나.
생각했던 것보다 더.
3.
이 이야기는 지금 안 해줄 거야.
시시콜콜 말하고 싶지만
그래도 지금은 꾹 참을 거야.
나중에 꼭 말할 때가 있을테니까!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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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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