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도란도란 프로젝트

409.가방

puresmile 2021. 11. 7. 18:49

평생을 살아도 절대 내 돈 주고는 사지 않을 것 같았던 백팩을 샀다.
절대 나는 운동화 따윈 신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내 소유의 운동화가 무려 5켤레가 넘는다.
테니스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내가 이제는 테니스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손가락에 반지를 잔뜩 끼는 날보다 손목에 아대를 끼고 나가는 시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못할 거다, 안 할 거다, 이런 말은 이제 의미를 잃어간다.
장담하기엔 정말 다채롭다. 

---------------------------------------------------------------------------------------

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brunch.co.kr/@doranproject

http://doranproject.tumblr.com

 

'도란도란 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11.스케일링  (0) 2021.11.21
410.도란도란 프로젝트  (0) 2021.11.14
408.해롭지는 않습니다  (0) 2021.10.31
407.김  (0) 2021.10.24
406.도쿄  (0) 2021.10.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