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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427.퇴사

puresmile 2022. 3. 13. 18:32

*퇴사

1.
헤이즈의 쓸쓸한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지는 찬 바람에 낙엽들이 뒤섞여 흩날리고 있던 거리를 걸어가며 엉킨 고민들을 어떻게 풀지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인생의 중요한 하나의 선택이라고 해도 될 만한 옵션이 나타났다. 그리고 나는 망설이지 않고 퇴사를 결정했다. 

2.
괜찮은 안녕이란 없다.
등산 도중 잠시 벤치에 앉아서 숨을 돌리다 가볍게 엉덩이를 툭툭 털고 일어나리만큼 쉬운 안녕은 없다.
헤어짐을 고하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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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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