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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_@

puresmile 2012. 7. 8. 02:04





오늘 열심히 걷다가 뛰다가 뛰다가 갑자기 그네가 생각났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 갔다.

요즘 놀이터는 모래가 없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아무튼 신발 속에 모래가 들어가지 않는 다는 사실은 좋은거니까.

그네를 열심히 탔다. 

그네를 타다가 생각이 났다.

어릴 적, 그네에서 뛰어내리면서 놀다가 얼굴을 다쳐서 아직까지 상처가 있다는 사실.

사실 나는 그 상황이 전혀 생생하지 않다.

그냥 엄마한테 전해들었을 뿐이다.

그리고 또 얼굴에 상처가 남아있다는 것.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알게 되었다.

사방이 높은 아파트로 막혀있으니 답답했다.

옛날에 춘향이는 길다란 줄을 나뭇가지에 매달고 정말 시원하게 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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