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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근데 내 생각에는.

puresmile 2012. 7. 11. 01:30




올해 마지막 스타1리그다.

이 사진은 오늘 4강전 경기를 한 허영무 선수의 모습.

막상 오늘이 라스트 프로토스vs저그 전이라고 하니 마음이 짠했다.

근데 내 생각에는 아마 스타1이 나중에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추측(사실 바람이겠지)을 해본다.

중학교때 처음 스타크래프트를 알았다. 신세계였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테란으로 시작했다. 사실 스타 알려준 애가 주종이 테란이어서 나도 테란을 함.

마린을 알고, 탱크를 알고 시지모드를 알고. 그렇게 알아가던 도중,

프로토스와 경기를 하면서 프로토스 건물과 유닛들이 그냥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일런은 물론이고 캐논도 ㅋ_ㅋ

그래서 프로토스로 주종을 바꿨다. =_=;

하하하하하하

사실 그렇게 스타를 잘하지는 못한다. 그냥 스타를 보는것도 좋고, 하는것도 재밌고, 

무한애정을 가지는 것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스타를 한창 배우던 당시에는 운동보다는 스타 잘하는 남자가 멋있어 보였다 푸하하하)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디아블로나 LOL, 아이온 등등 다른 게임들이 흥행을 하면서

서서히 스타1의 인기가 식었고, 스타 승부조작 등으로 안좋은 소식도 들리고, 또한 스타2가 새로 나오면서

스타1리그가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었나보다. (뭐 숨겨진 이야기들도 많겠지만 난 잘 모르겠다)

또한 스타1선수들이 스타2로 옮겨가는 경우도 많이있고, 은퇴도 많이하면서 아쉽다는 생각과,

시간이 적지않게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아쉽다. 


다음주 4강전과 마지막 결승도 놓치지 말아야겠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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