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8

그때 2012. 7. 28. 05:23

#1.또다시 아침이 오고있다. 물론 할 일들이 많았고, 토요일은 아침일찍 아카데미에 가느냐고 새벽에 일어나야 하기에,

그냥 안자버렸다. 아 맞다, 요즘 악몽도 꾼다. 자도자도 안잔거 같다. 뭐 아무튼. 

이렇게 안잘 줄 알았으면 오늘 달릴 때 좀 더 속력과 거리에 대해 욕심을 내보는건데. 다음주에는 조금 더 욕심을 내야겠다. 

뛰면 뛸 수록 점점 튼튼해지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다:D


#2.몇달 전, 엄마 심부름으로 어떤 농장이 직접 운영하는 계란가게에 가서 계란 한 판을 사온 적이 있었다.

일반 마트가 아닌 농장에서 하는 가게라 무지하게 신뢰감이 형성되었다.

그리고 다음날 계란후라이를 하려고 어제 사온 계란을 후라이팬에 터트렸는데,

노른자 상태가 정-말 안좋았다. 상한 건 아니었지만, 반숙으로 먹기엔 조금 꺼려져서 그때부터 완숙을 해먹었다.

그 문제의 계란 한 판을 다 먹고 다른 계란을 샀어도, 그 습관이 아직 남아있다. 나에게 반숙이란 약간 꺼려지는-


#3.다리에 물린 모기자국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더니만 멍자국처럼 변해간다.

누가보면 다리에 멍이 엄청나게 들어있는 줄- (으악) 그동안 정말 가려웠지만 꾹 참고 긁지 않아서 모기자국들이 

빠르게 사라지는 것 같다. 스스로 기특. ㅋㅋ 이제 어떤 모기라도 무섭지 않다-!


#4.컴퓨터들이 있는 방에는 창문이 많이 크지 않아서 덥다. 그래서 요즘에는 식탁에서 작업을 할 때가 많다.

지금도 역시 식탁이다. 음하하하. 부엌이랑 거실이랑 창문을 모두 열어놓으니 바람이 엄청나게 잘통한다. 약간 쌀쌀하기도-

그런데 지금, 그 바람을 타고 어디선가 고구마 찌는 향이 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밥솥안에 고구마를 같이 넣고 밥짓는 향?

(아님말고) 또한 동이 점점 터오면서 새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짹짹짹. 삑삑삑.

으아. 배고프다. 나도 곧 아침을 먹어야겠다. 계란후라이를 해야지:)


#5.보고싶은 사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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