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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근 4개월 중 가장 많이 잔 날이다.
무려 14시간동안이나.
물론 중간에 3~4번정도 깼다.
9시쯤 깼을 땐 일어나서 식탁에 있는 초코파이를 먹었다.
그런데 초코파이 맛을 못 느꼈다.
아마 나에게 있는 감기기운 때문일지라.
이런.. 코도 막힌게 아닌데 감기기운 때문에 맛을 못느끼다니..
사는 낙 중에 먹는 낙도 포함되는데..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누워서 잠이 들었다.
꿈을 꿨다.
어떤 사람(아마 친한사람이였을듯. 기억은 안난다)이 내게 자기가 쇼핑을 했다며
큰 쇼핑백을 나에게 내밀었다.
그 쇼핑백을 받아서 쇼핑백 안을 쳐다보니, 여러가지 도시락 등이 있고 그 위에
바게트가 포장도 되지 않은 채 들어있었다.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칼집이 넣어져 있는 바게트처럼 생겼길래 한 조각 떼어서 먹어봤는데
.....
맛이 나지 않았다.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아마 아까 자기 전에 초코파이 맛이 안난게 큰 충격이였나보다.
빨리 감기를 떼어내던가 해야지, 나 원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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