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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2013.01.06 14:00



내가 우리집에서 오후 1시부터 해 지기 전까지 가장 좋아하는 자리다.

베란다 없이 왼쪽엔 큰 창이 있어서 겨울에도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온다.

예전엔 이 자리에서 기타도 쳤고, 공부도 했다.

지금은 일도 하고, 음악도 듣고, 티비도 본다.

쇼파에 기대서 당근주스한잔과 함께 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어쩌면 내 방보다 더 좋을지도.

내 방은 북쪽에 있어서 햇살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가장 춥다.

집에 오면 항상 내 방에 보일러 전원과 내 침대 전기장판부터 켜는게 일이다.

나는 추위를 잘 타서 내 방엔 사실 정이 잘 안간다.

보일러에 의해 내 방이 데워지기 전, 

내 방에서 뭘 하려하면 수면잠옷에 수면양말에, 담요까지 구비해줘야 한다.

그래도 장점이 있다.

아무리 보일러를 틀어도 공기가 시원해서 따뜻한 전기장판 깔은 침대안으로 쏙 들어가고 얼굴만 내밀고 있으면 

답답하지 않다.

생각해보니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멋진 방이군. ㅎ_ㅎ


아, 그 와중에 기쁜 소식이 하나 더 들어왔다.

저번에 서귀포에서 가지와 잎까지 달린 싱싱한 귤한박스를 먹었는데,

한박스 더 추가로 시켰다는 속보다.

꺄. 좋은 기다림이 되겠다!




으앗. 맥에 배터리가 많이 없다.

전원코드가져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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