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굉장히 늦게 집에 도착했는데 식탁 위에 동생이 사둔 바나나와 아마드티가 있었다.

요즘에 동생이 감기기운이 있다고 한 것 같긴한데.. (둘다 바빠서 얼굴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ㅜ_ㅠ)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받은건가?

뭐 암튼 바나나는 짱 짱 맛있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바나나랑 꿀이랑 우유랑 갈아먹어도 맛있는데.

그런데 함정은 우리집 믹서기가 고장...

언젠간 다시 사야지.

아마드티는 저 초록이만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참 별로였다.

체리도 마셔봐야지.

 

 

 

 

 

예전에 승현이가 한번 카페에서 자기 배고프다고 베이글을 시켰었다.

원래 나는 베이글에 관심도 없어서 소닭보듯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그리고 열심히 회의를 하며 노트북으로 타이핑을 치고 있었는데,

승현이가 베이글 조각에 크림치즈를 잔뜩 묻혀서 먹어보라고 건내줬다.

생각없이 받아 먹었는데, 이럴수가. 원래 베이글이 이렇게 맛있었어?

그 이후로 베이글+크림치즈 완전 좋아한다.... 푸하하하.

어쩌다보니 던킨을 자주가게되어 던킨에서 플레인, 블루베리, 어니언 모두 먹어봤는데,

역시 크림치즈에는 플레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

그리고 던킨에서는 (모든 던킨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베이글이랑 크림치즈를 주문하면

토스트기나 오븐에 베이글을 데워서 크림치즈까지 친절히 발라주신다.

하하하하하하. 아무튼 입맛이 있건, 없건, 베이글은 최고다.

 

 

 

 

 

따뜻한 카페라떼.

사실 나는 이 날, 카푸치노를 마셨다. 근데 카푸치노 위엔 그림을 그리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건지, 정말 정체불명의 그림이 카푸치노위에 그려져있었고, 시나몬파우더도 정말

안이쁘게 뿌려져 나왔다.

그래서 사진은 귀여운 라떼.

라떼는 따뜻한거 한번도 마셔본 적이 없는데. 매일 뜨거운 한여름에 층 진 차가운 라떼만 마셨었는데.

언젠가, 따뜻한 라떼도 마셔봐야지.

하지만 카푸치노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겠지..

 

 

 

 

 

고봉민 돈까스 김밥.

고봉민에서는 이게 가장 핫한 메뉴라고 하던데. 뭐 소문대로 맛있다.

일단 내가 마음에 드는건, 밥이 얇게 깔려져 있다는 것. 밥 양이 적고, 야채가 정말 많다!

내가 좋아하는 당근봐.. 최고 많다. 그리고 계란도 엄청 두툼하게 들어가있다.

결론은 김밥 하나의 지름이 정말 큰 편.

하나씩 집어먹을 때마다 입 안에 한가득. 와구와구 먹어야 한다.

한 줄 다먹으면 엄청나게 배가 불러서 든든하다.

다음에는 고봉민에서 다른 김밥들도 먹어봐야지!

 

 

 

 

 

페리에는 참 보기에 청량하고 맛있어 보이는데,

한 입먹으면 두 번 먹기는 싫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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