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ke it until make it!!!!!!!!!!!!
Keep Being You! 아주 마음에 드는 말
제일 최악인건 날보며 쉬는 한숨. 진짜 최악이야.
어제 진짜 동남아 햇볕을 강하게 깨달았다. 토요일마다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테니스를 치는데 (그 중 1시간 정도는 레슨) 어제는 테니스 장에 도착하자마자 매우 강한 햇볕+더위가 엄습했다. 사실 여긴 맨날 더워서 이미 단련된 줄 알았는데 어젠 진짜 보통 더위가 아니다라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진이 빠지는 더위. 그 더위 한 가운데서 강한 햇볕을 받으며 열심히 테니스를 쳤다. 집중력이 금방 흐트러졌다. 분명 뛰면 받을 수 있는 공인데 덜 뛰어서 놓치거나 삑사리가 마구 났다. 몸이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몸이 햇볕아래에 지친건지. 더위에 지친건지. 랠리를 할 때도 상대방이 서브를 넣는 것을 노려보고 있는데 얼굴이 나도모르게 일그러졌다. 덥고 힘들었나봐. 아니나다를까 테..
요 며칠 손도 아파서 침도 맞았고 기분도 매우 다운되고 여러모로 조금 그랬다. 힘내장 빠샤샤샤샤샤샤샤샤샤샤샤샤샷샤샤샤샤샤
내가 생각해도 모든 건 체력싸움같아! 체력이 모든 일상의 원천일지도 몰라!
말레이시아에서 WORQ라는 공용사무실(한국으로 따지면 위웍같은)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래도 몇 달 됐다고 여기 WORQ 스탭들이랑 서로 얼굴도 익히고 이름도 알고, 종종 스몰톡도 한다. ㅋㅋㅋ 근데 이 중 비비아나라는 귀여운 20대 초반 여자애가 나보고 한국말 알려달라고(원래부터 한국말에 관심이 많았음) 몇번 이야기하길래 내가 언제든지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해서, 한국말 조금씩 알려주고 있당 일단 언니, 라는 말이 궁금했나보다. 그냥 여자가 여자를 부를때 언니라고 부르는거 아니냐길래 정확한 언니 뜻을 알려줬더니 나보고 이제 맨날 언니래 ^_^ 내가 하루는 장난치려고 너 진짜 나한테 언니라고 하는거 확실하냐고, 내가 언니냐고, ㅋㅋㅋ 놀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10살 어렸다^_^ ㅎ 언니 맞네 뭐..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