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일상들
홍대에 꽤 괜찮은 감바스 집을 찾았다. 디어니스티드링커라고, 조그마한 술집이다. 다트가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진 않지만,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장소- 나중에도 감바스 먹으러 가야지. 샥슈카도 시켰으나, 그건 계란이 너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였다. 감바스가 최고. 빈 공간을 채우는 날. 오랜만에 손으로 그려본 와이어프레임. 손으로 그릴 땐 역시 부지런해야 한다. 같은 것들을 그리고, 또 그리고. 여기에도 그리고, 저기에도 그리고. 그래도 언제 그려도 재밌는 것. :) 그리고 이 날의 나. ㅎㅋㅋ 원래 쓰던 필터말고 다른 필터를 썼는데 나름 마음에 들었다! 와이어프레임을 열정적으로 그린 후 먹었던 맥주와 커플스키즐. 딸려나오는 밥은 내 스타일이 아니여서 한 술 떠먹고 말았지만, 또띠아랑 같..
그시간
2017. 4. 10.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