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3
*3 1. "子曰(자왈) 三人行(삼인행)에 必有我師焉 (필유아사언)이니 擇其善者而從之(택기선자이종지오) 其不善者而改之(기불선자이개지)니라." 누구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논어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세 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으니, 좋은 것은 본 받고, 나쁜 것은 그것 또한 스승이므로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는 의미다. 시간이 갈 수록 본 받고 싶은 부분들이 주변에서 보이지 않고, 닮기 싫은 부분들만 보이는데, 내 마음 문제인지, 아니면 주변의 문제인지 모르겠다. '아, 저렇게 되고싶다.' 보다는 '아, 난 저러지 말아야지.'가 되었으니. 논어에 따르면 그것도 스승이면 스승이니 이렇게 배워간다고 생각해봐야지. 2. 오겹살보다 삼겹살을 더 많이 좋아하는 나에게, 껍데기를 잘라 오겹살을 삼겹살로 만..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9. 10. 2.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