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에버랜드
그랬다 2주전부터 아니다 거진 3주전인가. 월요일에 꼭 연차를 내고 에버랜드를 가자고 마음먹었지. 그리고 일요일에 나는 대선을 어김없이 마셨고, 다음날 30분 더 늦잠자는바람에 에버랜드 셔틀버스 시간 겨우 맞추어 탔다. 날씨는 흐렸지만 (사실 며칠 전부터 계속 용인날씨를 찾아봤다지) 비올 확률이 오후에 60%정도 된다길래, 그래, 80% 아닌게 어디야 하면서 겁도 없이 갔다! 예전에도 몇 번 양이 적은 소나기가 부슬부슬 내릴 적에 온 적이 있어서, 그땐 금방 그쳤기에, 이 날도 그럴 줄 알았어. 에버랜드 도착했는데, 역시 월요일은 사람이 없어서 괜히 여유롭게 김밥도 먹고, 잠도 깨고, 화장도 하고, 온김에 머리띠도 즐겼지! 피자와 상어 머리띠도 즐기고, 꽃게 머리띠도 즐기고 (저 꽃게 인형은 브롬톤에 달..
그시간
2019. 7. 21.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