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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간

부산이당-!

puresmile 2011. 2. 1. 11:59


내 생애 두번째 부산 방문







드디어 D-DAY. 광명역 풍경 *_* 
 
내 카메라는 엄~청나게 좋은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ㅋㅋ
정말 이 날 한파 절정이었는데.. ktx 기다리는 데 발이 꽁꽁 손이 꽁꽁 난리도 아니었다.
부산행 ktx가 곧 들어온다고 한다! 







ktx를 드디어 타고! 
 
(생각보다 넓지도 않고, 다른 기차처럼 그냥 좁았다.....ㅋㅋ
 다음엔 돈 많이 벌어서 특실로..ㅠㅠ)
앞에 보니 ktx매거진이 있길래 봤다. 센스있게 1월말임에도 불구하고 2월달호!
보면서 이곳저곳 다 가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배,비행기보다 기차가 더 좋다. 낭만있어.








드디어 도착한 부산!
 
부산ktx역이랑 전철역이랑 따로 떨어져 있어서(아님 내가 길을 못찾은건가?)
건물 밖으로 나온다음에 전철타러 내려가야 겠다.
건물 내려오면서 찍은 부산역사! 
실제로 보면 되게 소소하고 남다른 분위기가 있었는데 사진으론 
그런게 제대로 나타나질 않았다.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남쪽임에도 불구하고 추웠다.








드디어 찾은 부산전철역-! 
 
고 앞에 '바르게살자'라는 비석이 있길래 찰칵해봤다.







도시철도 표를 끊다.
 
부산에서는 전철을 도시철도라고 부른다. 그리고 또하나 좋은점은 목적지가 무슨역이든
표값이 다 똑같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멀면 멀수록 비쌌는데..@_@ 



 



도시철도 기다릴때.
 
무엇을 찍을까 하다가 표지판을 찍었다. 도시철도 기다릴때-! 
또 하나 특이한건 각 전철문 앞에 바닥에 번호가 없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서면역에 도착해서 또 사진 찰칵찰칵찰칵







인트랙터
 
미리 알아본 서면맛집 중에 인트랙터라고 파스타집이 있었다.
역시나 알아본 거와 같이 가게안에 트랙터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푸헤헤헤 신기했다.
사진으로는 다 담아올 수 없었지만 가게가 굉장히 넓었다. 그리고 인테리어도 특이했다.
귀여운 소품들이랑 분위기있는 소품들이 하나둘씩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저 위에 사진처럼 포크랑 스푼으로만 만든 시계도 신기신기!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창가에 흑백사진으로 모빌을 잔뜩 만들어 걸려있었다.
역광이라서 제대로 안나와 찍지 못했다 ㅠ_ㅜ 으악. 좋은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꼈다.

또 스푼으로 떠먹는 피자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으나..... 굉장히 안타깝게도
피자는 지금 준비중이라고 오래 기다려야된다고 하길래 파스타만 시켰다 ㅠ_ㅜ
너무행. 
파스타는 딱히 감이 오는 맛은 아니었다*_* 평범해.





 



켄텍룸까페!
 
정말 까페이름이 켄텍은 아니고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줄여서 켄텍이라고 부른단다.
푸헷 귀여워. 4층건물 중 2층부터 끝까지 까페다. 엄청 넓었다. 건물주인이 직접 하는건가?
(1층엔 버거킹이 있다.) 
그리고 창가룸으로 들어갔는데 왜 창가를 사람들이 안가는지 알았다.
너무 추웠다 ㅠ_ㅜ ㅋㅋ 아무튼 여기서도 배터지게 냠냠.
재미있는건 바로 맞은편 건물에 수노래방이 있는데 (사진으론 잘 안보인다) 
수노래방의 창가쪽 방이 다 보였다. (*^^*) 사람들 노래부르는거 완전 재밌다. 크크큭


 




무봤나촌닭
 
가영이가 예전에 가본 맛집. 맛있어서 또 가자 그래서 또 갔다. 무봤나촌닭. 
갑자기 가영이가 묻는다.
'너 무봤나가 뭔줄 알아?' 라길래 내가 '아니? 그냥 닭이 무를 봤냐는거 아니야?' 이랬더니
막 웃으면서 '부산사투리로 먹어봤나 라는 뜻이야!' 이랬다.........
그랬다.... 부산사투리로 무봤나(먹어봤나) 였다. (__;;) 그걸 몰랐다니..ㅋㅋㅋ
아무튼 양념된 닭을 치즈퐁듀에 찍어서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맛이 나온다-!!!!!!!
서울 강남에도 3호점이 생겼다니깐 나중에 가봐야겠다 *_*




 



그 외에도 여러가지 한 것이 많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전부 생략. 
집에 가는 길에 부산역 전경! 
일요일 밤인데도 불구하고 ktx로 어딘가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문득 궁금했다. 다들 어디를 왜 가는건지. 

아무튼 당일로 부산을 다녀오니 굉장히 피곤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가영이두 보구 
좋은 추억이 될 듯-! 싶다. 
그리고 부산에서 굉장히 짧은 시간을 보냈지만 철도 안에서 사람들 보면서 느낀건데,
그들만의 문화가 정말 있었다. 사투리부터 시작해서 야구까지 그들을 꽁꽁 묶어주는.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은 여행을 많이 다녀봐야겠다는 생각.
날씨 풀리고 봄되면 어디든지 국내 곳곳 다 다녀보고 싶다. 계획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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