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작년 신혼여행때 있었던 일이다. 3주 동안 코사무이 섬을 한 바퀴 돌았는데, 하루는 코사무이 북부쪽에 있었다.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구글맵을 훑어보다 숙소에서 걸어갈 거리에 평점이 좋은 음식점을 발견하곤 그 곳으로 향했다. 식당을 들어가자 저녁 먹기엔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있었고, 관광객들이 아닌 로컬 손님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곤 우리가 잘 찾아 왔다고 생각하며 자리에 앉았다. 식당은 꽤 넓었고, 손님들로 인해 종업원들도 분주했다. 메뉴판은 역시나 영어가 없었고, 태국어를 읽지 못하는 우리는 구글맵 리뷰 사진을 직원에게 보여주며 주문했다. 그 식당에 간 이유는 삶은 꼬막 사진 때문이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는 태국에서 삶은 꼬막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메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