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구글맵으로 봐둔 새로운 카페에 가려고 열심히 기존 러닝코스를 걸었다 근데, 카페 카운터 안, 커다란 커피머신 앞에서 가드아저씨가 손을 닦고 있었다. 알고보니 카페는 문을 영영 닫았던 것.. 근데 막 닫은 느낌이다 아직 커피머신을 안 가져간 것을 보면….. 음. 그래서 다시 집 밑에 카페를 가려고 (원래 마음에 딱히 들진 않지만-종이빨대와 신호약한 와이파이, 그리고 실내 자리가 협소함) 열심히 온 길을 되돌아갔는데, 오늘따라 원래 알던 길 말고 살짝 꼬아서 가보려다가 그만 그 카페에 당도하지 못하고 어이없게 윗층으로 올라와버렸네.. 아이고? ㅋ 헛웃음이 나오고 등에는 땀이 났다. 하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안봐도 실내에 자리 많은 커다란 스타벅스를 가자 싶어서 다시 왔던 길의 반을 되돌아감 ^^… ㅋ..
그시간
2023. 4. 12.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