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를 샀고, 긴머리가 되었다.
운동화를 샀다. 얼마만에 운동화를 산건지 기억도 잘 안난다. 항상 힐만 신었던 터라, 힐에 대한 나만의 안목은 확고한데, 운동화에 대한 안목은 전혀 없다. 그래서 고르는데 꽤 애를 먹었다. (ㅋㅋ)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겨우 결정했다. 편하다. 편하다. 날씨 따뜻해지면 운동화신고 포켓몬 잡으러 가야겠다! 얼렁 따뜻해져라- 머리가 엄청나게 길었다. 누가봐도 그냥 긴머리. 반년전에 매직을 했는데, 반년만에 고새 또 머리가 엄청 자라버렸다. 거의 한달에 1.5cm씩은 자란다. 작년 여름 사진보니, 다시 밝은 색으로 염색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3년을 포기하고 검정색으로 염색했던게 아직 1년도 안지났으니.. 조금만 더 참아야지. 난 머리가 금방 자라니까! 이번 주에 미용실가려고 했는데, 정말정말 추워..
그시간
2017. 2. 10.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