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1.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오늘은 참 덥다고 이야기했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눈을 마주치며 활짝 웃었다.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시원하다며 계속해서 마셨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그까짓꺼 다 잊어버리라 했다.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오늘은 기분이 무지 좋다고 했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참 피곤하다고 이야기 했다.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이제야 살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이 맥주는 엄청 맛있다고 이야기 했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이 자리는 정말 재미없다고 생각했다.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빨리 맥주를 목에서 넘긴 후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싶었고,맥주 한 모금 마시고 난 뒤웃..
올 겨울 첫보딩. 곤지암리조트로 출발.밤 11시쯤 출발했다. 심야로 타려고! 평일 심야여야 사람이 없을거 같아서.렌탈샵에 도착하니 0:00시가 조금 넘었다.보드복은 이미 있으니 내껄로 갈아입고, 장비만 렌탈!구피로 타기 때문에 구피로 바인딩을 바꾸느냐고 시간이 조금 걸렸다.새벽 4시에 폐장이라고 하길래, 원래는 4시간타임패스를 사려고 했는데, 3시간으로 샀다.차는 렌탈샵앞에 세워두고, 렌탈샵의 1톤트럭을 타고 부랴부랴 슬로프로 이동!생각보다 사람은 많았지만 그럭저럭 빈 공간이 훨씬 더 많았다. 2년만에 타는 보드라서 몸이 다 까먹은건 아닌가 해서 일단 초보슬로프로 갔다.약간 흔들흔들 하게 내려오면서 어느정도 감을 익힌 후 바로 상급 고고.ㅋㅋㅋㅋ 아, 근데 상급에 너무 얼음이 얼어서 제타?슬로프 쪽으로 ..
진희가 일주일에 오늘 쉬는날이라 집에 왔다 :) 호텔에서 실습하느냐 완전 녹초가 되고 살도 빠졌다. 아빠까지 퇴근 한다음에 우리가족 모두모두 치킨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있는 치킨집으로 갔는데 아빠말을 인용하자면 '예전에는 젊은 총각이해서 깔끔하고 굉장히 맛있었는데 지금은 주인이 바껴서 별로다' 라는 평이었다. 푸하하하. 그래도 맛있게 냠냠 먹은 후에 집에 왔다- 집에 와서 아빠랑 나랑 조촐한 2차. 나는 오사쯔, 아빠는 콘칩! 오사쯔가 부드럽고 맛있당. 5월에 아빠가 오디오페어 갔었던 얘기 들려줬는데 나도 가고 싶었다 ㅠ_ㅜ 스피커 하나에 1500만원이라니... 아빠랑 돈 많이 벌기로 약속했다. 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