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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 (3)
561.모순

*모순1.하루가 다르게 아침과 밤이 차가워지고 있다. 아직 나는 여름을 떠나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바깥공기가 차가워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공기가 서늘해서 혹시 베란다 등 집에 문이 열려 있는 곳이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봤는데 당연히 모든 창문들이 닫혀있었다. 찬 공기에 거의 등 떠밀리듯 압축팩에 넣어둔 겨울 이불을 꺼냈고, 여름 이불은 세탁했다. 압축팩을 꺼낸 김에 겨울옷들을 모두 꺼내 서랍장과 행거에 가득 채웠고, 여름 옷들은 다시 압축팩으로 들어갔다. 요 몇 년 사이 여름의 기억들이 좋아서 겨울은 더욱 내 안에서 열세했다. 추위로 인해 나도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들고, 운동을 할 때 (특히 테니스) 효율이 극히 떨어지고, 겨울밤은 그저 외면했었던 나의 겨울들. 이제는 ..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4. 10. 6. 21:05
모순

예전에는 진심이라는 것이 주변에 많을 줄 알았다. 사실, 내 주위, 내 주변은 온통 진심뿐일거라고 믿고 싶었는 지도 모른다. 그런데 어느날 내가 알고있는 진심이,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또는 진심이 쉽게 변할 수 있다고 느꼈을 때부터, 진심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퇴색되었다. 그때부터 세상에 영원한 진심은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믿는 진심이, 나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진심이 아닐거라고 생각되었을때 느꼈던 감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만큼 참담했다. 당연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게 되어지고, 믿었던 것들이 믿지 못하는 것이 되어지는 그 때, 마음은 와르르 무너져 버렸고, 정말 작은 무엇이더라도 잡고 싶고, 매달리고 싶고, 기대고 싶다는 심정을 느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소용없다는 ..

그때 2013. 2. 13. 03:09
인생은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양귀자, '모순' 중.

humanity 2012. 1. 1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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