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님의 전시를 보러 갤러리카페 G1를 갔다.8월 말까지 하는 전시였는데 어쩌다보니 8월 말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작년에 경주 카페737에서 강재준작가와 함께 했던 정미아작가는 올 여름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항상 내게 좋은 작품과 좋은 공간들을 더불어 알게해주는 작가. 물과 꿈 물은 뭍을 흐른다.뭍은 물을 스미어 태동한다.태동은 움틔운다.움은 물의 분신이다.물의 분신인 즉 삶이었다.삶은 자유로이 뭍을 부유한다. 물을 잃은 뭍은 사막이다.사막은 물을 꿈꾸는 몽상의 뭍이다.나는 작은 몽상의 뭍 위로 물을 닮은 색을 개간하였다.그 색은 꿈처럼 뭍을 스미어 몽상의 낯을 이루었다.감은 눈은 물과 꿈의 뭍이다. 모든 것은 여기에 물과 꿈처럼 스미어 있다. -작가 Mia(정미아)의 도록 앞부분 중에서. -자소..
그시간
2015. 8. 31.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