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걱정
*걱정 1. 인스타 프로필에 쓴 글이 너무 와닿아서 팔로우 한 배우(인줄 사실 몰랐다)가 있다. 그 프로필에는 '완벽한 계획은 필요없어.해 지금.'라고 적혀있었다. 2. 평소에 있던 걱정도 날려버리고도 남았을 난데, 누구한테 '걱정하는 법'을 조금은 배워버려서 요즘엔 나도모르게 걱정을 하긴 한다. 근데 항상 이렇게 걱정해봤자 해결되지도, 좋아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을 거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리고 내가 왜 걱정을 하고 있냐며 나를 나무란다. 배우고 싶지 않은 부분을 배워버려서, 잊고 있는 중이다. 3. 내 기억 어딘가에 숨어있던 그 당시 찍은 사진이 내 꿈 속에 나왔어. 심지어 네 사진도 나왔지 뭐야. 맥북 포토부스 필터 중 넙죽이처럼 나오는 필터를 이용해서 찍은 그 사진. 난 진짜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0. 5. 10.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