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 예감
*예감"그렇게 우리 좋게 만나고 헤어졌잖아. 그리고 난 다음날 연락이 바로 올 줄 알았지. 근데 안 오는거야. 그래서 '음, 그렇구나'라고 (혼자 머쓱해하며) 그렇게 넘어갔는데 그다음 날 바로 연락이 오더라고? 그래서 난 좋았어.""근데 나도 바로 다음날 연락이 올 줄 알았어. 근데 안 오더라고. 그래서 그다음 날 바로 연락해 봤지.""아, 그랬어?""그리고 우리 (다시) 만나서 걷고, 먹고, 그랬을 때도 뭔가 나는 더 물어보고 싶었는데 계속 뭐가 있다면서 먼저 간다고 하는 거야. 그래서 '아, 이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생각했지.""아, 그때 나 친구랑 스터디해야 하는 시간이라 (그 시간을 미룰 수 없어서) 제일 먼저 만나자마자 말했지. 맞아, 맞아. 아 그게 관심 없는 것처럼 보였어? 그랬구나..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5. 5. 4.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