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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마흔번째주제 (1)
240.상사

*상사 1. 불행(한건가)하게도 난 아직 인생상사를 만난 적이 없다. 첫 번째 상사는 내가 너무 철부지여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진가를 알 수 없었다. 두 번째 상사는 이성보단 감정적인 사람이여서 결국 떠났으며, 세 번째 상사는 일처리가 꽤나 이상적이고, 공과 사를 칼같이 구분하여 그녀스스로도 터치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덩달아 나마저도 편했다. 네 번째 상사는 팀원들에게 모든 것을 통찰한 것처럼 말을 하지만 결국 그 윗상사의 불합리한 업무를 생각보다 쉽게 굴복하고 가져와 팀원들을 결국 힘들게 했다. 나는 앞으로 몇 명의 상사들을 더 거치게 될까. 진심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2. 과거에 내가 멘토라고 믿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여러가지 스스로의 경험들과 지혜들을 내게 이야기..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8. 8. 1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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