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려면 함께가라.
일요일. 그리 중요한 스케줄은 잡지 않은 채 밖에 잠시 외출했다가 집에와서 뒹굴뒹굴거리면서 뭘 할까, 내가 읽지 않은 책이 있나, 하면서 책장을 보다가 살짝 잊고 있었던 책-! 송탄에 내려갔을 때 동생이 학교 서평쓴다고 했던 책인데 나도 보고싶어서 가지고 올라왔다. 원래 이 책 전에 나온 '따뜻한 카리스마'라는 책을 읽었었다. '따뜻한 카리스마'도 굉장히 나에겐 깊게 생각하게 한 책이었는데 이 책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따뜻한 카리스마'가 사람과의 관계를 전편적으로 보여준 책이라면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를 깊게, 솔직하게 담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이 더 읽기 편했다. 책의 서두에 있는 말처럼 내 옆에,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더욱 소중히 생각하고 되돌아보게 한 책이다. 또한 편협했던 내 ..
그시간
2011. 2. 13. 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