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이치.

그때 2011.03.13 02:33
달라진다. 굉장히 달라진다.
어느땐 누군가의 '누가'가 되는거고,
또 어느때는 또 누군가의 그 '누가'가 되는거고.
그리고 또 어느때는 또 누군가의 그 '누가'가 되는거다.
하지만 우리는 여러가지의 '누가'를 완성시킬 수 없다.
한쪽의 노릇을 완벽히 하자니 다른 한쪽이 서운하다 하고,
다른 한쪽의 노릇을 완벽히 하자니 또 다른 한쪽이 서운하다고 한다.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해하고 또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난 이 사실을 지금까지 몰랐다.
그냥 '나'만 알고 있었다. 이기적이다.
매우.
때론 내가 나 자신에 지치기도 한다.
그래서 힘이든다.
어떤 때는 여러가지 '누가'를 완성시키고 싶을 때도 있으나
어떤 때는 그냥 다 심술이 난다.
구제불능이다.
이런 나를 나는 이해해야 한다.
이런 나 자신을 난 제일 먼저 위로해주고 이해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이해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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