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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2)
30.잠

*잠 1. 지난 일주일이 나의 2014년 중에 잠을 가장 많이 잤던 한 주가 아니였나 싶다.자고 또 자고, 머리가 아파도 그냥 자고, 졸려도 자고, 안졸려도 자고, 밤에도 자고, 낮에도 자고, 계속 자고.잠은 잠을 낳고, 또 잠은 잠을 낳는다. 하지만 나의 한계치에 다다르자 머리는 지끈지끈 너무나도 아프고, 더이상 잠다운 잠을 자지 못했고,괴랄한 꿈만 꾸었다. 나의 무의식 안에서 뛰어놀던 사람들이 내 꿈으로 튀어나와 내게 그들의 존재를 인식시켰고,나 역시 꿈인 줄 알고 있으면서도 진지하게 그들을 대했다. 꿈에서도 고민을 하며 이야기를 했고, 생각을 하며 행동했다.갑작스레 내 안에서 늘어난 잠 때문인지, 아니면 무의식에서 뻗어나온 스트레스 때문인지, 마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신경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편..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4. 8. 4. 00:18
그 해 겨울

일단, 라디오를 켰다. 낯익은 목소리가 나온다.양희은의 '그 해 겨울'.이 노래를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몇 달만에 이 시간에 집에 있는 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밖에는 주룩주룩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눈보다 비가 반가운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봄이 한걸음 더 가까이 왔다는 신호일까. 맥북을 들고 집 앞에 있는 카페를 갈까 말까 고민하던 찰나,예전에 한번 같은 동네에 사는 친구랑 그 카페에서 만났었는데, 추웠던 기억이 얼핏 났다.고민을 접었다.길가에 있어서,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된 카페인데, 공간이 크지 않아서 바람이 많이 들어왔던 기억.젊은 남자분이 사장님이였는데, 나름 여자들의 감성에 맞추려고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소품들을많이 진열해놓고, 쿠키도 굽고, 케잌도 들여놓고, 노력한 흔적은 많이 보였다.봄에..

그때 2013. 1. 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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