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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1)
49.지갑

*지갑 1.언제나 엄마의 지갑은 항상 굳게 닫혀있었다.엄마는 어릴 적 부터 쉽사리 내게 지갑을 열지 않았다.초등학교 4학년때였나. 친구들이랑 수영장을 가기로 약속했는데, 용돈을 다 써버리고 없었다.그래서 엄마한테 수영장가야한다고 용돈을 달라고 하니, 절대 정말 절대로 주지 않으셨다.친구들이 하도 내가 나오지 않아서 우리집까지 찾아왔으나, 엄마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셨고,그래서 친구들은 돌아갔고, 덕분에 나는 골이 나서 방에 들어가서 문닫고 괜히 서러워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그 후에도 엄마의 지갑을 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학교 준비물 등등 필요한 돈이 있어도 엄마에게 말하기가 굉장히 어려웠다.단 한번도 엄마가 쿨하게 '아 그래? 잠시만' 하면서 지갑을 쉽게 연 적은 없었다.준비물 같은 경우에..

도란도란 프로젝트 2014. 12.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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