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보딩!
2010년 11월 28일 휘닉스파크! 이 날, 난생처음으로 보드탔다. 보드복은 미리 샀다. 푸하하하 꼭 축구 못하는애들이 제일 좋은 축구화 신는것처럼 감히 보드복은 10/11시즌 신상을 샀다. 거금들여서 보드복 사놓으면 한번가고 안간단말은 안나올꺼 같아서! (핑계아닌 핑계다) 그리고 보드 실력은 정말 완전 왕초보. 집에 오는길에 엉덩이가 없어진 줄 알았다. 더 무서운건 그 다음날 후유증. 어정쩡하게 걸어다니고 어색하게 앉았다. 큭. 처음 초보슬로프가서 열심히 엉덩이로 내려온다음에 바로 중급으로 끌려가서 또 열심히 엉덩이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 다음번에는 그나마 뒤엣지잡고 슬금슬금 내려올 수 있었다. 여기까지도 만족하고 뿌듯하게 집에 온 기억이..
그시간
2011. 1. 9.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