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과일바구니
*과일바구니 4년 전에 코타키나발루에 갔을 때 SaltxPaper라는 문구점에서 마치 과일 바구니처럼 과일 모양 스티커들을 세트에 팔길래 (스티커치곤) 나름 거금을 주고 샀다. 다시보면 솔직히 그렇게 유니크하지도 않고, 귀엽지도 않은데 그땐 왜 그 스티커에 눈길이 가고, 손길이 갔는지. 유일하게 그 문구점에서 산 스티커가 그 과일 모양 스티커들이라 스티커 파일에 넣어두고 아끼고 아껴 쓰다 결국 지금까지 단 한 개의 과일도 꺼내 쓰지 못하고 구매한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사실 스티커는 쓰라고 있는 건데.. 마음이 많이 가는 스티커는 어디에 쉽사리 막 붙이지도 못하고, 아까워하는 내 꼴이 웃겨서 오늘은 다이어리에 붙여보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그 뒤로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그 문구점에 언제든지 다시 ..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1. 10. 10.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