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말없이
*말없이 어떤 말이라도 내뱉고 싶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다시 생각해 봐도 내가 말을 내뱉는 순간 서로에게 상처될 것이 뻔했으니까. 그래서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담을 수 없는 말을 내뱉고 나면 그 뒤 상처들은 더 클 테니. 사실 어떤 말을 내뱉더라도 속이 시원할 수 없다. 영원히. 그래서 엄마랑 다투면 정말 속이 너무 상한다. -Hee --------------------------------------------------------------------------------------- 도란도란 프로젝트 나이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서로 하는 일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네 사람이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brunch.co.kr/@doranproje..
도란도란 프로젝트
2022. 3. 20. 18:12